■ 진행 : 이광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용식 / 방송인·장례위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엄용식 장례위원장을 비롯해후배들이 장례위원을 맡았습니다. 장례위원이자 후배 방송인, 이용식 씨를 연결해 고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. 이용식 선생님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YTN 통해서 굉장히 오랜만인데 비보를 나누게 됐습니다. 지금은 개인 일정 중이라고 들었고 오늘 오전에 빈소에 다녀오셨죠? [이용식] 네, 어제 하루 종일 손님 맞이했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 미리 약속됐던 많은 시민들하고 이런 행사가 있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왔다가 무대에서는 또 제가 할 일이 있으니까 그거를 많은 분들에게 또 선사하고. 가슴으로는 지금 너무나 슬프고 슬프고 안타까운데 우리 직업이 또 그렇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금도 행사가 방금 끝났어요. 그런데 역시 내려오니까 송해 선생님이 생각이 나서 마침 또 이렇게 전화 연결을 해 주셔서 이렇게 또 말씀드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방금 선생님께서 우리 직업이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하셨는데 희극인 여러 분들께는 이런 슬픔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. 앞서 저희가 화면 보니까 사람을 많이 알고 있다고 알려져 있던 고인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는데 앞서 시민들도 다녀갔다고 하셨더라고요. 시민들은 고인에 대해서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? <br /> <br />[이용식] <br />한 분, 한 분 말씀이 다 똑같았어요. 송해 선생님은 친구고 형이고 가족으로 생각된다. 그냥 연예인으로 생각이 안 되고 어쩌면 그렇게 가까이 있는 분으로 생각되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종로에 있는 송해길 거기에 송해 선생님 사진 그 앞에 그냥 맨바닥에 무릎 꿇고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먹먹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화면에도 그렇고 이용식 선생님 포함해서 강호동 씨, 유재석 씨 같은 후배들이 장례위원 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후배들에게 송해 선생님은 어떤 존재였을까요? 일단은 부모님 같았다, 이런 목소리가 많던데 어떻게 기억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이용식] <br />후배들에게는 늘 따뜻한 면만 보여줬어요. 제가 47년 동안 모시고 있었지만 한 번도 화를 내거나 얼굴 붉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. <br /> <br />그러나 선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당할 때는 용서치 않았어요, 그 사람들을. 그래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6091659259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